아이리버의 E-Book 리더인 스토리HD가 어제(2011.7.18)부터 미국시장에 판매를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출시전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리버의 정책이 바뀐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더니 역시나 $139 라는 좋은 가격에 나왔네요. 물론 미국시장에서 그 이상 가격 못 받습니다. 아마존 킨들이 그 가격이니까요.
스마트패드들이 많이 나오고 대세도 그쪽이라고는 하지만 킨들의 판매량도 그렇고 E-Book 리더의 판매량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은 역시나 가격과 무게 그리고 구동시간에서 스마트패드 보다는 많이 유리하죠.
주요 특징은 2GB 내장 저장공간과 SD카드 슬롯, 207g 의 무게, 6인치 768x1024 E-ink 디스플레이(16그레이), 크기는 190.4(H)x127.5(W)x9.3(D)mm, 6주 지속 배터리 (1800mAh-4.5시간 완전충전) 정도 입니다.
지원되는 파일은 E-Book 계열의 PDF, EPUB, TXT, FB2, DJVU 와 오피스 계열의 PPT,PPTx, XLS, XLSx, DOC, DOCx, HWP 등이 지원되며 만화볼때 유용한 Zip 파일 바로 보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Book 리더가 스마트패드보다 배터리 용량이 작음에도 지속시간이 훨씬 긴것은 E-ink라는 것이 LCD의 빛을 내는 백라이트라는 것이 없이 주변광의 반사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책이나 사물을 볼때와 같은 상태죠. 책장을 넘기거나 파일을 처리하는 순간이 아니면 전기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 위의 6주 지속시간도 사실 6주라는 의미보다는 약 14,000페이지의 전환이 가능하다것 입니다.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우리나라 출시를 기대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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