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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앱/공용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요즘 클라우드라는 말이 많이 언급되죠?
그 개념이나 용어는 이미 오래전에 정의되고 구현되어오던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들이 그렇듯 보편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을때 다시 한번 많이 이야기되게 되죠.
클라우드가 바로 그런 시기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이젠 그 개념의 발견 혹은 정립으로 인해 주목받는 것이 아닌 실현 가능성 때문에 주목받고 있죠.

클라우드 서비스는 간단히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나의 저장 공간을 어디서든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이전의 개념은 활용틀을 공유하는 쪽에 있었다면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저장공간을 공유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죠.

학교에서 회사에서 작성한 문서가 집의 PC에서도 볼 수 있고 편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스마트패드에서도 노트북에서도 가능하죠.

물론 자료중심의 공유이지만 필연적으로 자료를 활용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프로그램 혹은 앱)까지도 제공되는 쪽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제공되고 있는 몇몇 서비스를 살펴보죠.


다음클라우드



서비스 이용하기 : http://cloud.daum.net

다음에서 적극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것 때문에 네이버 N드라이브가 깜짝 놀라서 서비스 용량도 제한사항 완화도 바로 적용했죠.
현재 50GB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화된 동기화를 기본으로 운영됩니다.
물론 직접 업로드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인 개념이 자동화된 동기화의 활용이죠.

내 PC에서 만들고 복사해둔 파일들이 다음클라우드 상에 자동으로 업로드되고
다른 PC 혹은 장치를 파워온 하면 자동으로 동기화해서 활용할 수 있게 해주죠.

자동 동기화의 경우 주의하실 점은 이곳에서 파일을 지우면 모든 장치에서 그 파일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지우셔야 합니다. 물론 버젼관리라해서 파일 갱신 및 삭제 이력이 모두 관리되므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속도도 좋고 동기화도 원할히 잘 되는군요. 프로그램 업데이트 관리도 잘 되는 것 같습니다.
32bit/64bit 윈도우, 맥 OSX, 리눅스 데스크탑과 안드로이드,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N드라이브




서비스 이용하기 : http://ndrive.naver.com


다음클라우드보다 먼저 시작했지만, 다음의 적극적인 공세에 한걸음 밀려난듯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이니 아닐 수도 있고요.

현재 30GB의 용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동동기화 보다는 기존의 웹하드와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다음클라우드 출시이후에 자동 동기화 기능도 베타서비스를 진행했죠. 

32bit/64bit 윈도우, 맥 OSX, 데스크탑과 안드로이드,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엔 윈도우 PC에서 업데이트시에 문제가 좀 있더군요. 업데이트를 실패할때가 있고 그럴 경우엔 삭제하고 재설치를 해야하는데 삭제시에 리부팅을 요구(윈도우 7 인데도 불구하고...) 하더군요. 업데이트 운영 안정성은 다음클라우드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올레 UCloud



서비스 이용하기 : http://www.ucloud.com/

요즘 참 열심히 광고중이던데요. 저의 경우엔 설치하고 이용을 중단한 이유가 너무 복잡해서 입니다.
50GB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기화 폴더, 매직 폴더, 웹폴더로 공간이 나누어져 있고, 각 PC는 동일한 공유가 아닌 장치별로 따로 나오게 됩니다. 동기화 폴더는 장치별로 관리되며, PC1 의 폴더와 PC2 의 폴더가 독립적으로 동기화 됩니다.
다음클라우드의 동기화에 비해서 장점이 되기도 단점이 되기도 하지요. 물론 다음클라우드와 같은 모든 장치가 공유하는 자동동기화 공간이 있고 그게 바로 매직 폴더 입니다. 또한, N드라이브와 같은 웹하드 개념의 웹폴더가 따로 있습니다.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처음 접근시엔 조금 어려울 수 있죠.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좋고 나쁨이 다를 것 같네요.

32bit/64bit 윈도우, 맥 OSX, 데스크탑과 안드로이드,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 iCloud


서비스 안내 보기 : http://www.apple.com/icloud/

오늘 기준으로는 따끈따끈한 소식이죠. WWDC2011 에서 스티브 잡스가 발표한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죠.
이전에는 제한적인 자료 저장 및 동기화 서비스로 Mobile Me (유료)가 있었죠.
이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했죠.
가을에 iOS 5 발표와 함께 정식으로 시작할 것이라 하며, 개인사용자를 위한 베타서비스를 바로 시작한다는데... 어찌 이용해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직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이니 뭐라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역시나 애플다운 전략이 돋보이는 듯 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심은 사용자의 자료를 한 곳으로 모아준다는 개념이 강했지만 애플이 주목한 부분은 그 자료도 사용자가 어디서 구해와야 한다는 부분을 해결하려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자신들이 성공시킨 아이튠스 콘텐츠를 활용해서 말이죠. 그를 위해 음반사등과 대규모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죠.

이전 클라우드가 MP3를 둘려면 유료로 사오던 불법으로 구하던 알아서 구하고 우린 공유만 해줄께 였는데
애플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방법도 줄테니 쉽게 구해서 여러기기로 공유해봐 라고 말하고 있죠.

자료를 구하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면서 그것을 동력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장악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들이 불법 다운로드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그저 불법다운로드하지 마세요. 나쁜거에요. 당신 착한 사람이잖아요. 우리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고 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불법 방지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쉽지 않은듯 각 콘텐츠 공급 저작권보유사들이 수익을 생각해서 새로운 유통방식에 쉽게 찬성을 하지 않는 듯 하니까요.
외국도 마찬가지지만 애플의 자본력과 기반 시장(iOS 기기 사용자 기반)을 이용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음악사이트, 영화사이트, 도서 공급자, 다음클라우드, n드라이브, uCloud 등이 연합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완성해 준다면 훨씬 큰 시장창출과 바람직한 인터넷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여간, iCloud 는 나오면 써봐야 겠지요.
소개된 간단한 특징은 메일 5GB 제공, 자동동기화 되는 무제한 자료저장 공간, 연 24.99달러에 음악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튠스 매치' 등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Live mesh


서비스 이용하기 : http://explore.live.com/windows-live-mesh

참으로 답답하지만 무서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동기화 서비스 입니다. 혼자 다 갖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만 버리면 훨씬 성공적인 서비스가 될만한 듯 한데... 그 욕심때문에 여러 서비스를 불편하게 만드는 회사인듯 합니다.
뭐 가진게 많은 이들이 포기하기도 더 힘든 법이죠. 그렇게 꾸준한 실패와 투자로 큰건하나씩 성공시키는거 보면 무섭기도 하고요.

여러 서비스를 거쳐서 현재 제공중인 폴더 동기화 서비스 입니다.

윈도우와 맥을 지원하고 있고요. 오프라인 PC간의 동기화 및 
SkyDrive(5GB 제공중) 라는 MS의 웹하드 서비스와 연동한 동기화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의 온라인 오피스와 같이 MS 버젼의 온라인 서비스와도 연계되어 있습니다.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해당서비스와 연계가 가능하며 온라인 상에서도 오피스 문서들을 다룰 수 있죠.
또한, 오피스 및 윈도우 설정의 공유와 공유되어 있는 PC들 간의 원격 연결을 제공합니다.



기타 SugarSync , DropBox 등 외국의 서비스도 있지만 속도 측면등에서 이용이 불편하더군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편리한 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