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2, 삼성의 보급형 7인치 태블릿 발표

삼성이 모바일 월드 콘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갤럭시탭2(GalaxyTab2)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기존 갤럭시탭 7인치버젼의 후속인듯 합니다.

주요사양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Android 4.0 ice cream sandwich) 내장,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7인치 1024x600 PLS LCD 디스플레이, 300만 화소 카메라 입니다.

16GB 및 32GB 용량으로 출시되며, 보급형 모델로써 Wifi 버젼은 450달러, 3G 버젼은 550달러 정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가격 변동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아이패드3 가격에 대해 499달러 혹은 그 이하가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오는 시점에 7인치 보급형 태블릿이 450달러? 삼성의 시장 반응 찔러보기라고 밖에는 안보이는군요.

보급형이라하면 300달러 근처에 형성되서 나온다해도 인정받을까 말까한 시장상황에서 이런 가격을 가지고 아이패드3 출시전에 바람빼기를 하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연막작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킨들파이어의 성공도 보았고 갤럭시탭 10.1로 아이패드2를 따라잡지도 못했고, 그런 상황에서 삼성이 그런 바보같은 선택을 하지는 않겠지요. 지금 7인치 갤럭시탭2는 킨들파이어 보다 좋은 하드웨어를 통해 킨들파이어가 만들어낸 199달러 시장 바로 윗부분을 공략하는 동시에 아이패드3의 턱밑을 노려야하니 그렇다면 300달러 근처가 상식적인 가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언론에 450~550달러로 정보 흘리고 300불 초반정도의 가격으로 깜짝 놀라게 만들겠다생각하는 것 같은데... 하긴 모르죠 삼성이 만들면 다르다고 스스로 주장해온 회사이니까요.
갤럭시탭 10.1 노트로 아이패드3를 노리고, 갤럭시탭2로 킨들파이어를 노린다라... 성공할까요?

하여간 기존 7인치 갤럭시탭을 잘 이용하고 계신분들이라면 관심이 가는 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