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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10월 9일은 한글날 입니다.


10월 9일은 '한글날' 입니다. 우리나라의 고유 문자인 한글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는 중요한 날입니다.

2011년 10월 9일은 565돌 '한글날' 입니다.
북한의 경우  1월 15일을 '조선글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우리와는 다릅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 국민중 한글날을 알고 있는 비율이 63%라고 하더군요. 한류와 함께 문화,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시기에 오히려 우리 문화의 근간중 하나인 한글날에 대한 인식은 더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작은 블로그지만 그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글날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아래의 요약 내용보다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다면 바로 아래의 링크로 이동하셔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위키피디아 한글판 : 한글날
- 위키피디아 한글판 : 한글
- 국립국어원 한글 정보 사이트
- 네이버 백과사전 : 한글날 
-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글날 기념 사이트 (2011년 10월 3일 ~ 10월 9일)




* 요약 내용은 위키피디아 한글 사이트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입니다. 현재 10월 9일을 기념일로 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세종실록'에 1446년 음력 9월에 반포가 되었다고 쓰인 내용을 기준으로 1926년 한글학회의 전신인 조선어연구회의 신민사가 음력 9월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29일에 기념행사를 가진것이 최초입니다. 이때는 당시 한글의 이름이 '가갸글'이었으므로 '가갸날'로 불리웠습니다.
1928년 주시경이 '한글'이라는 이름을 붙인뒤 '한글날'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931년~1932년까지는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29일에 기념을을 지냈습니다. 1934년부터는 1582년 이전엔 율리우스력을 썼던 것으로 가정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10월 28일에 기념식을 지내었습니다.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면서 훈민정음은 9월 상순에 책을 펴냈다는 내용을 확인하습니다. 그 내용을 기초로 1446년 9월 상순 마지막날인 음력 9월 10일을 율리우스력으로 환산하여 10월 9일로 기념일을 변경하였습니다. 1945년 광복 이후로 대한민국 정부는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제정하고 공휴일로 지정하였습니다.

하지만, 1991년 노태우 정부는 공휴일이 너무 많다는 경제계의 의견에 따라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제외시켜 버립니다. 마음 아픈 일이지요. 돈이 민족의 문화를 앞서버린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후 한글 학회등의 단체를 통하여 '한글날' 공휴일 제정 운동이 진행되었고, 2005년 후 부터는 촉구 결의안부터 법률 개정안등이 통과되었으나 아직까지 공휴일로 지정되지는 못했습니다.

국격을 이야기 했던 이명박 정부에서는 우리 민족의 그리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고유 문자인 '한글날'의 공휴일 지정을 중요하게 다뤄야 할 것입니다. 2005년도에 통과된 법률 개정안으로 국경일이 되었지만 공휴일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되어있으니, 국경일인 한글날의 공휴일 지정은 대통령의 의지 이겠지요. 그 의지가 어떤지 한번 끝까지 보겠습니다.

10월 9일은 한글날 입니다. 우리의 아름답고 뛰어난 문자가 반포된 기념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