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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앱/공용

스마트폰 통화료 절약 - 올레 와이파이 콜 (Olleh WiFi Call) 출시


KT 가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가 효과적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이번에는 스마트폰 전용 mVOIP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바로 '올레 와이파이 콜 (Olleh WiFi Call)' 입니다.



인터넷 전화를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 서비스 입니다.
새롭게 인터넷 전화를 가입해서 스마트폰 통화료와 연동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와 묶어 무료통화 시간을 2배 가까이 늘릴 수 있다고 광고하는군요.
일단 추가로 가입하는 인터넷 전화에 대해서는 기본료가 없습니다. 그냥 가입만 하시면 됩니다.

070 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받으셔서 가입을 하시면 되고요.
추가로 편의 기능이 하나 더 있습니다.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와 묶는 서비스에 가입하시면 요금제도 통합이 되고 발신번호를 스마트폰의 번호로 표시되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070 번호에 대한 전화 수신도 가능합니다.

자주 통화하시는 분들끼리는 새로 부여받은 070번호로 통화하시면 3분당 39원이라는 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하겠지요.
좋습니다. 유용하죠.

간단한 이용방법은 앱스토어 혹은 앱마켓을 통해 앱을 설치하신후


하단의 서비스안내를 선택하시고, 가입안내를 누르시면


두가지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모두 가입하시면 mVOIP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입시 070 번호를 검색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빨리 가입하신다면 좋은 번호를 얻으실 수 있겠지요. 뭐 070 번호야 의미없을 수도 있지만 말이죠.

KT 입장에서는 통화료 수익이 줄어드는게 조금은 억울할지 몰라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빨리 준비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사실 이미 mVOIP 기능을 OS에 내장하고 있고 iOS도 영상통화만 있지만 언제든 통합시킬 수 있을테니까요.
그때가 되면 스마트폰 관련한 통화수익에 큰 타격을 받겠지요. 올 수 밖에 없는 미래라면 미리 선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한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구글과 애플이 세계 최대의 휴대통신사가 되는 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메세지+음성통화+영상통화 모든 영역을 마음만 먹으면 제공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설마 거기까지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겠지요. 기존 통화와는 개념을 달리하는 통신서비스를 생각하고 있겠죠. 앞뒤 카메라를 모두 켜는 통화서비스 (그러면 어떤 사물과 통신자의 얼굴 모두를 보며 회의건 상의건 할 수 있겠죠), 통화중 각종 정보교환이 가능한 새로운 통신방법도 준비 중이겠죠. SK 든 KT 든 U+ 이든 살아남고 싶으면 빨리 새로운 통신방법 연구하고 기존 업체들과 정보 공유를 통해서 적극적인 통신서비스 개발을 해야 미래에도 수익을 최대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역시 앱 하나 갖고 말이 많았습니다. 좋은 앱 활용 되십시오.